트리플 조망권 최고 입지에 적절한 분양가...개발호재까지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동해시 해안지구에 분양한 ‘동해 코아루 디오션’이 3순위 청약에서 2개 주택형 타입이 마감되는 등 호조를 보여 화제다.
지난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3일과 24일 1~3순위까지 동해 코아루 디오션의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521가구 일반분양에 총 431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101㎡형은 3순위에서만 45가구에 68명이 몰리며 2.3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동안 동해시는 공급된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았던 것은 물론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인근 지역의 실수요자 위주로 수요층이 한정돼 있는데다 지역개발 호재가 부족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적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동해 코아루 디오션의 청약 결과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 한편으로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아파트가 바다, 산, 공원 조망이 가능한 동해 해안지구 최고의 입지와 이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인데서 찾고 있다. 더불어 기존에 동해에서 볼 수 없었던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북카페,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뛰어난 상품성도 인기의 요인 중 하나라는 평이다.
동해 코아루 디오션 분양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와 동해에서 볼 수 없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청약 성적을 어느 정도 기대했지만 기존 동해 분양 시장과 비교해 봤을 때 꽤 양호한 결과”라며 “특히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와 층들의 경쟁률이 매우 높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개발호재로 서울을 포함한 광역수요들도 파악돼 계약률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 코아루 디오션은 지하 1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71㎡ / 84㎡ / 101㎡, 총 522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해안택지지구는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 개발호재를 모두 갖춰 동해의 최고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여기에 ‘동해 코아루 디오션’은 해안지구 마지막 남은 일반분양 물량으로 희소성이 높다.
최고의 입지라는 말은 특히 바다와 녹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에서 잘 알 수 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해안택지지구는 망상해수욕장과 정동진, 두타산, 무릉계곡, 환선굴, 경포대 등 천혜의 자연들과 인접해 있다. 여기에 단지 3면을 동해 바다가 둘러싸고 있어 탁월한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
단지 앞에 펼쳐진 하평 해변의 백사장은 푸른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풍부한 녹지를 갖춘 근린공원이 조성돼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다. 단지도 친환경 설계가 돋보이며, 피트니스센터, 도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최고에 걸맞게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동해안권 자유경제구역이 예비지정되는 개발호재까지 겹쳐 ‘프리미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동해 코아루 디오션이 위치한 지역은 해양자원개발과 해안레저타운 사업으로 동해 경제권의 배후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천혜의 자연을 바탕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관광 산업화도 활성화돼 지역소득도 크게 오를 것이란 평이며, 묵호항은 호텔 및 해상 스포츠, 대형 쇼핑몰로 재개발할 예정으로 동해안의 원양 및 연근해 어업 전진기지로서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해 코아루 디오션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수)이며, 11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5%+5%. 중도금 60% 무이자 지원해주는 계약 조건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