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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대구본부, 무박 2일 임시관광열차...2회 운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코레일 대구본부가 다음달 9일과 23일께 무박 2일 임시관광열차를 2회 운영한다.

29일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침대열차를 이용해 정동진 해돋이, 추암 촛대바위, 청량산 하늘다리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임시관광열차로 침대열차를 타고 야간열차의 낭만과 추억을 제공코자 마련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침대열차를 8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여수세계엑스포 기간 동안 엑스포 관광전용열차로 운행해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끈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코레일 관광전용열차로 무궁화호 일반객차 3량과 28개의 독립된 침대객실을 갖춘 침대전용객차 4량으로 편성돼 야간열차로 이동하는 무박2일 기차여행을 가장 편안하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차여행은 일반객차와 침대전용객차 중 객차를 고객이 선택한 후 여행하게 된다.

1회차는 11월 9일 부산역에서 오후 9시40분께 출발한다. 2회차는 11월 23일 태화강역에서 9시15분께 출발해 동대구역, 대구역, 왜관역, 약목역, 구미역, 아포역, 김천역을 거쳐 다음 날 오전 5시40분께 정동진역에 도착한다.

이어 정동진 해돋이 감상, 동해∼삼척 구간 해안선을 따라 추암역으로 이동해 추암촛대바위를 관광한다.

계속해서 봉성역까지 열차로 이동해 봉성솔잎숯불구이 단지에서 자유 중식, 청량사와 청량산 하늘다리를 방문한 후 영주역에서 돌아오는 열차에 승차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침대열차는 대구․경북지역뿐 아니라 부산․울산 지역의 주요 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며 “많은 고객들께서 침대열차로 떠나는 야간열차의 낭만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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