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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첨단신발 기능경진대회서 대상 수상한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국내 아웃도어 신발업체의 기술수준은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첨단 IT기술과 뛰어난 기능의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 아웃도어의 명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생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우리의 기술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신발전시회(Busan International Shoe Show 2012)의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국내외 신발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 신발업계의 높은 기술수준을 강조했다.

대상을 받은 제품은 신개념 트레일 스피드(러닝)화 ‘싱크’(SYNC).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권 대표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난 2년간 자체 연구소를 통해 기술개발에 전념해왔고 해외 연구소를 통해 최신 디자인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신개념 트레일화 ‘싱크’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출시를 내년 봄에서 올해 가을로 앞당겼다고 한다. 발모양에 가장 적합한 네스핏 기술을 채용했고 3d 프린팅 디자인을 아웃도어 신발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생체역학 테스트해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직접 확인해서 가장 과학적으로 잘 만등어졌다고 인정을 받은 셈”이라며 “싱크를 회사 대표상품으로 확대하기 위해 품목을 5~6개로 늘리고 세계 아웃도어 신발 대표상품으로 키울 것이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세계적으로 트레일화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내년 2월부터 40여개국 수출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선진국서 많은 오더가 이미 들어온 상태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등산화가 70%를 점유하고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트레일화가 70%를 점유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로우컷(low-cut)이라고해서 발목이 짧은 트레일화에 첨단 기능이 들어간 것입니다. 바닥소재 역시 특수고무를 사용해 충격흡수에 강하고, 발모양에 정확히 핏이 되어서 장시간 사용해도 편하게 느낄 것 입니다”

권 대표는 내년 한해 싱크 하나만으로 예상되는 매출을 2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였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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