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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형 최첨단 신발에 트렉스타, ‘싱크’ 선정,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전문가 평가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국제신발전시회(Busan International Shoe Show 2012)의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트렉스타의 신개념 트레일 스피드화 ‘싱크’(SYNC)가 국내외 신발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대표 신발 전시회이다.

전시회 특별행사인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New Art of Shoe Technology Awards)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발들의 경합의 장으로 국제신발생체역학그룹(FBG) 소속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술의 진보성과 독창성, 시장성을 비교해 최고의 첨단신발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는 조헤밀 박사(전 FBG 회장,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를 위원장으로 줄리에 박사(현 국제생체역학회장), 사이먼 루띠 박사(전 아디다스연구소장), 마틴쇼튼 박사(전 나이키, 푸마 연구소장)등을 포함한 전 세계 신발생체역학 전문가들 10명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트렉스타의 트레일 스피드 신발 싱크(SYNC)는 트렉스타만의 고유 개발 기술인 네스핏 기술과 IST 기술을 접목시킨 첨단 기술 집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싱크는 약 2만여명의 발 데이터를 분석해 26개 뼈와 33개 관절로 이루어진 발의 모든 등고선 굴곡에 대한 표준을 잡아 개발한 네스핏 기술로 맨발에 가장 가깝게 제작되어, 보행 시 발이 받을 수 있는 압력을 23%까지 줄이고 근육피로도를 31% 감소시켜 발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또한 자동차의 현가장치 기능을 접목한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기술의 밑창으로 도심의 아스팔트길, 자갈이 많은 비포장도로등 길의 상태에 따라 쿠션 센서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지면과 발의 수평 균형을 맞춰줄 뿐 아니라 충격을 흡수해 안정된 보행감을 제공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아웃도어 트렉스타는 전 세계 40여개국에 자체 개발한 기술의 아웃도어 신발을 수출하고 있다. 단지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만 바뀌는 것이 아닌 발을 위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를 위해 개발한 첨단기술들이 전 세계 신발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의 신발이 세계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다 인류의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신발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렉스타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부스에 국내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모든 싱크 제품을 전시하고, 싱크 피팅 체험 뿐 아니라 싱크 슈즈 카페를 운영해 맥주 및 음료 무료 시음행사 및 축하 깜짝 댄스 타임도 가져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더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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