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현직 경찰관이 비닐하우스에서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오전 10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시민의 숲’ 관리사무소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A(46)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으로 관리사무소 직원 B(4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흔적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지난 2008년 C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에서 근무할 당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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