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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용산 ‘발바리’ 잡고보니…유명 연예 기획사 로드매니저
[헤럴드생생뉴스] 서울 강남과 용산 일대 등을 돌아다니며 여성들을 성폭행한 소위 ‘발바리’가 붙잡혔다.

이 성폭행범은 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한 유명 연예기획사 소속 20대 매니저인 것으로 조사됐다.

A(24) 씨는 유명 배우들이 속한 B 연예기획사의 로드매니저였다.

그러나 밤이 돼면 넘치는 욕정을 참을 수 없었다.

A 씨는 지난 9월16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미행해, 집근처까지 따라간 뒤 집으로 침입했다.이후 이 여성을 성폭행했다. 또 지난 2011년 11월8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부산 등지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여성들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성폭행 수법은 열린 창문으로 집으로 몰래 들어가거나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는 수법으로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는 주로 혼자 귀가하는 20~30대 여성을 범행 타깃으로 삼았다.

A 씨의 범행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여성 성폭행 현장에서 채취한 DNA를 통해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도착증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귀가하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onlin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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