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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대구 방문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안나 코모로프스카(Anna Komorowska)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에 2박 3일(10월25~27일) 일정으로 대구시를 방문 중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모로프스카 영부인은 대구에 머무는 기간 중 대구여성회관, 약령시를 방문하고 제2회 아시아태평양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 시상식에 참여한다. 또 한국-폴란드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양 지역 간 민간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추진한다.

25일 대구에 도착한 영부인은 이날 오후 오랫동안 양국간의 활발한 민간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온 한국․폴란드협회(회장 박용해)의 환영만찬에 참가했다.

26일 오전께는 대구여성회관을 방문해 대구시의 여성 정책과 위기 여성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여성의 사회 진출 지원과 위상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대구 약령시를 방문해 350년 역사의 한의학과 한약재 시장의 모습을 체험한다.

이후 김범일 시장 주재 환영 오찬에 참가해 폴란드에 진출한 지역 기업대표(류철곤 희성전자 대표, 이해수 형제인터네셔널 대표) 및 남성희 보건대학총장과도 간담회를 가진 후 향후 양 지역간 경제, 여성 정책, 예술문화, 민간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대구는 지난 2011년 한해 폴란드 교역에서 9억62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이루는 등 경제적 파트너로서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2011년 교역규모 9억7200만 달러: 수출 9억6200만 달러ㆍ수입 1000만 달러)

한편 영부인 일행은 오는 27일 대구의 일정을 끝으로 인천을 통해 귀국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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