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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울릉도내 국민임대단지 추가 공급 추진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울릉도내 국민임대단지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25일 LH에 따르면 본사 및 지역본무 실무진은 최근 울릉도 후보지 현지조사 및 울릉군과 협의를 거쳐 지난 24일 재차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추진 여건 및 대상지 등을 확인했다.

울릉지역은 현재 주택보급률이 78%로 낮은 수준인 데다 최근 울릉ㆍ독도지역 관광객이 매년 5~6만명씩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추가 주택공급이 필요하다는 게 LH 측 판단이다. 특히 2008년 LH가 울릉군 저동지역에 건립한 71세대 규모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큰 호응이 국민임대단지 추가 공급 가능성을 높였다.

이지송 LH 사장의 의지도 확고하다. 이 사장은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울릉도의 정주기반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국민임대단지 추가 건설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번 감사위원의 울릉도 방문 등을 계기로 울릉지역 국민임대단지 추가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H는 이전에도 울릉ㆍ독도 지역에 많은 관심을 쏟아오며 지난 2008년 국민임대단지를 건설ㆍ공급한데 이어 지난해 전국대학생들로 구성된 LH의 에코스카우트를 독도에 보내 독도수비대에 위문품과 위문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8월 방학을 맞은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및 국민임대단지에서 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층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멘토링 여름캠프를 실시하기도 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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