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수준 높은 화장실 낙서’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공중화장실로 추정되는 화장실 문 앞에 그려진 유럽지도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정확한 영토 모양은 물론 나라 이름까지 빨간색 펜으로 하나하나 적혀 있는 모습이다. 나라 경계는 음영으로 표시해 더욱 정교한 유럽지도를 완성시켰다.
화장실에서 짖궂은 메모와 어설픈 그림 대신, 유럽지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낙서를 ‘수준 높은 낙서’라고 부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걸 그리려면 화장실에 얼마나 머물러야 하는 건지”, “태어나서 처음 본 수준 높은 낙서다”, “낙서한 사람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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