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 경찰간부, 주취 중 운전하다 오토바이 들이받아 입건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의 한 경찰간부가 주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56) 경감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9일 오전 8시15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60ㆍ여) 씨가 다쳐 병원서 치료중이다.

또 A 경감도 목 등을 다쳐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A 경감은 사고 전날 모임에서 소주 1병 정도를 마시고 오후 11시께 귀가해 다음날 출근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 경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였다.

A 경감은 사고 당시 역주행으로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