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4일 오전 8시16분께 제주시 관음사 입구 삼거리에서 서울 경희고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같은 여행단 버스 뒷부분을 들이받고 나서 전봇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생 등 54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버스 두 대에는 학생 58명과 지도교사 등 모두 64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출근시간대에 발생해 인근 도로에서는 1시간여가량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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