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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기업 해외진출 도우미 역할 "톡톡"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가 국내외 규격인증지원사업을 펼치고 해외시장개척단도 운영하는 등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에 발벗고 나서고있다. 이러한 지원에 따라 일부 기업은 수출계약을 잇달아 맺는등 성과도 가시화되고있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국내외 규격인증지원사업은 공장등록을 필한 기업이나 창업보육센터,벤처집적시설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KS,UL(미국 규격)등 국내외 표준인증 획득을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잡기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해주기위한 것이다. 규격인증 취득시 소요되는 인증비용, 시험비용, 컨설팅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시 지원에 힘입어 도유기계공업사는 섬유용 코팅 기계로 CE(유럽 규격)인증을 획득해 터키와 2만 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앰브라더(주)는 건축용 친환경 합성목재 제품으로 경기북부지역의 택지개발, 신도시 사업관련 KS표준인증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시는 특히 독자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 및 시장조사를 지원하고있다. 시와 중소기업센터는 운영예산전반, 항공료 50%를 보조하고있으며 사전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장 구축 및 통역지원, 현지 차량지원을 실시하고있다.

실제로 양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저울제조업체인 카스는 41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중이다.

또한, 엘리베이터 컨트롤 제조업체인 대성아이디에스는 인도네시아 상담에서 OTIS협력업체로 부터 약 7천대 규모의 수주 가능성을 열었으며, 자카르타에 재방문해 추가상담을 진행중 이다.

현삼식 시장은 “향후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간담회 활동 확대와 현장 방문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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