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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 선포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양천구(권한대행 전귀권)는 주민,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단속 기동대’를 조직하고 단속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현장단속은 일주일에 1-2회씩 1개 동에 단속기동대 전원을 투입된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활동과 무단투기에 대한 물 샐 틈 없는 그물망식 단속을 병행한다. 특히 주민과 함께 하는 단속활동을 통해 구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자율적 청소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동대는 현재까지 5개동에서 150건의 무단투기를 적발, 총 3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적발된 쓰레기는 개봉해 무단투기자에 대한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위반확인서를 작성, 신원확인을 통해 경고문 발송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 청소행정과장은 “ ‘스마트폰이나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서도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단투기를 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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