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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산업단지 39개용지 분양 시작
서울시는 24일 강서구 마곡ㆍ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산업단지의 입주 및 분양을 공고했다. 이번 입주 및 분양 대상 용지는 전체 산업시설 용지 72만8402㎡ 중 22만224㎡로, 최소 1132㎡에서 최대 3만2099㎡까지 39개 용지로 구분돼 조성 원가에 공급된다.

입주 업종은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GT(녹색기술) NT(나노기술) 분야 25개 업종으로, 연구시설 면적을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입주 대상 이외의 업종도 산업의 융ㆍ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할 수 있다. 대상 용지에는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ㆍ개발시설로 확보한 건물만 들어설 수 있다.

입주ㆍ분양 희망 업체는 다음달 23일까지 사업계획을 내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입주ㆍ분양 협의 대상자로 선정된다.시는 협의 대상자들과 올해 말까지 협의 내용을 반영한 입주계약을, SH공사는 분양계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입주설명회를 열고, 마곡산업단지 입주 자격 요건과 심사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한다.

남원준 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분양 수요조사를 해본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11~12개 업체가 입주 의향이 있다”면서 “분양가는 조성 원가 수준인 3.3㎡(평)당 10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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