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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 나온다, 가격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Tata)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를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타타사의 국민차 ‘나노(Nano)’는 달걀 모양의 4인승 차량으로, 인도에서는 스쿠터의 대안으로 처음 고안됐다. 2009년 나노는 2500달러(약 276만 원)의 가격표를 붙이고 시장에 출시돼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타타사가 미국시장에 출시할 나노는 출력 37마력의 2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인도 현지에서 3500달러(약 387만 원)에 팔리고 있다.

최근 라탄 타타(Ratan Tata) 타타그룹 회장은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라며 “우리는 1만 달러 이하의 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들의 환심을 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타타사는 나노를 2015년 이내에 미국시장에 출시하며, 현지 기준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 할 계획이다. 나노는 미국 시장에서 약 8000달러(약 883만 원)의 가격에 출시될 전망이다.

타타사는 나노를 미국 뿐 아니라 유럽시장을 겨냥해서도 새롭게 디자인 중이라고 전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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