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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훈훈한 소통경영…서비스, 보일러보다 더 뜨겁게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보일러 성수기를 맞아 고객과 소통채널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이달부터 전국 350여개 대리점 및 설비시공인을 대상으로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제품설명회를 연다. 또 인재개발원에 전국 설비시공인들을 초청, 주력제품인 ‘나비엔 콘덴싱on水’ 가스보일러<사진> 등 보일러와 콘덴싱온수기를 결합한 난방ㆍ온수 멀티제어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를 곧 실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경동나비엔은 2012년 신규광고 캠페인을 지난 15일부터 시작, 보일러업계 수출 1위는 물론 제품 매출액에서도 국내 1위라는 사실도 함께 알리고 있다.

고객과 접점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비교검색과 맞춤검색 기능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 후 제품을 등록하면 사용법과 AS 등 각종 정보를 전자우편이나 문자메시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사 및 3개 공장을 비롯 전국 7개 광역 영업지점과 10개의 고객만족센터, 전국 350개 대리점을 ‘행복나눔센터(1588-1144)’로 연결한 통합 서비스망도 구축했다.

경동나비엔의 대표 제품인 ‘나비엔 콘덴싱 on水(온수) 가스보일러’는 열효율, 온수 및 난방성능, 친환경성,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여년의 콘덴싱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98.8%)을 자랑하며, 일반 보일러 대비 약 20% 이상 가스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 탁월한 에너지 절감효과 만큼 유해한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부 ‘탄소성적표지제도’ 보일러 부문의 최초 인증 제품으로 선정됐다.

내식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을 응축수가 발생되는 잠열회수 열교환기뿐 아니라 현열 열교환기까지 적용했다. 첨단 설계해석과 고정밀 스테인리스 브레이징 용접기술을 결합한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로 보일러의 효율은 높이면서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콘덴싱의 응축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열면적을 넓혀 제품의 열효율 증진은 물론 부식현상을 해결했고, 수명도 훨씬 길어 처음 성능 그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나비엔 콘덴싱on水는 온수사용 중 잠시 잠갔다 틀었을 때 순간적으로 찬물이 나오는 현상이나, 사용 중에 다른 곳에서 물을 틀었을 때 갑작스런 온도 변화를 일거에 해결해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보일러의 선택기준을 더 이상 난방면적이 아니라 난방은 기본으로, 주택의 욕실 수 및 온수사용량 기준으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온 가족이 동시에 풍부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온수의 양(量)을 늘리고 추운 겨울에도 10초 안에 뜨거운 물이 바로 나온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대표적 내수산업이었던 보일러를 수출품목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환기, 각방제어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생활환경기기와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기인 스털링엔진 및 연료전지 등의 사업군을 바탕으로 국내 1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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