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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한글날 맞아 ’아름다운 우리 시 공모전’ 개최
온라인 최초 ’훈민정음 언해본’ 디지타이징도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NHN(대표이사 김상헌)은 9일 자사의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한글 캠페인에서는 아름답고 창의적인 한글 어휘와 표현을 사용해 직접 쓴 시를 뽐내는 ‘네이버 아름다운 우리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9일부터 진행되며 심사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수상자(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50선의 작품을 선정, 기념패를 제공하고 해당 작품을 담은 기념 시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김명인, 김용택, 안도현, 정호승 작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시인이 참여한다. 

NHN(대표이사 김상헌)은 9일 자사의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글한글 아름답게’ 특별 페이지(http://hangeul.naver.com/hangeul)를 통해 온라인 최초로 훈민정음 언해본(諺解本)을 디지타이징 해 해설과 함께 제공하고, 전국의 박물관이나 대학에서 보관중인 조선시대 왕과 왕후들의 한글 편지를 모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은 훈민정음 언해본                                                                                       [사진제공=NHN]

김우정 NHN 마케팅센터장은 “신조어, 축약어 등의 확산으로 바른말, 고운말이 점차 사라져가는 시대에, 아름다운 시 한 편은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대표적인 장르 문학인 동시에,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한글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한글한글 아름답게’ 특별 페이지(http://hangeul.naver.com/hangeul)를 통해 온라인 최초로 훈민정음 언해본(諺解本)을 디지타이징 해 해설과 함께 제공하고, 전국의 박물관이나 대학에서 보관중인 조선시대 왕과 왕후들의 한글 편지를 모아 보여줄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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