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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온라인망 ‘알리바바’와 사업기회…상해 ‘알리바바 페어’ 참가기업 모집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중국의 알리바바그룹과 비즈니스 기회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알리바바그룹이 오는 11월 22∼24일 중국 상해세계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12 알리바바넷 상품전시회’에 40개사를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전시 품목은 가전, 유아용품,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스포츠 및 오락용품, 선물용품, 공예품 등 소비재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참고해 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00만원 안팎이며 참가기업에는 항공료, 숙박, 전시회 부스(1사 1부스) 및 기본물품, 통역, 차량, 전시물품 운송료, 알리바바닷컴 및 타오바오왕 내 배너광고 및 VIP바이어 매칭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세계 최대 온라인마켓인 알리바바닷컴(B2C)과 타오바오왕(B2C, C2C)을 보유한 전자상거래(e-commerce) 그룹으로 신규업체 발굴 등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상품전시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알리바바닷컴은 회원 3000만명, 240개국 250만 가상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타오바오왕은 회원 5억3000만명, 하루 방문객 6000만명, 등록상품 8억개, 1일 거래액 17억8000만위안, 연간거래액 6500억위안에 달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중국 유통망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구축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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