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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인천 유치 결의안 국회 통과로 힘 실어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유치에 힘을 싣기 위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대한민국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이 발의 6일만인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여ㆍ야ㆍ정 공동협의체’는 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 부대표 등 의원 14명의 동의를 얻어 이 결의안을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국회가 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무국이 특권과 면책권을 가질 수 있도록 법적인 틀을 신속하게 마련하는데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의 저탄소 녹색 성장 기조와 지속 가능 발전 추진 경험, 선진화한 금융시스템 등을 강조하며 GCF 이사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날 시민원로회의에 참석해 GCF 사무국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GCF 사무국 유치 국가 결정은 오는 10월18~20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2차 이사회에서 사실상 거행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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