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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검, 외국인학교 1곳 추가 압수수색… 수사 대상 모두 8곳 늘어나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비리와 관련, 외국인학교 1곳이 수사 대상으로 추가됐다.

인천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는 외국인학교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일 학교 3곳을, 24~25일에 4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6일 추가로 1곳 더 압수수색해 8개 외국인학교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현재 외국 여권을 위조하거나 이를 이용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학부모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 중”이라며 “학부모 일부가 여러 외국인학교에 같은 원서를 제출, 중복 지원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학교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서 부모들은 중복 지원한 학교에서는 취소 또는 대기 통보를 받아 자녀를 입학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전체 소환 대상 학부모 50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절반 정도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7일 그동안 출석을 연기해온 대기업 D그룹 전 회장의 아들 부부를 불러 조사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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