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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IT전문지 … “갤럭시 시리즈 배터리, 에너지 효율성 가장 뛰어나다”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일본의 IT 전문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의 에너지 효율성과 배터리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독특한 실험을 통해 나타난 결과다.

일본의 IT 전문지인 ‘IT미디어 모바일’은 지난 25일 재밌는 평가 결과를 하나 발표했다. 제목은 ‘밧데리가 가장 길게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 (バッテリーが持つAndroidスマホは)’다.

이 매체가 매년 상,하반기마다 해당 반기에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을 모아 같은 조건하에서 실험을 하고 그 순위를 발표하는 일종의 특집성 기사다.

이번 편에서는 올 여름시즌에 일본에서 새롭게 출시된 총 28총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각 제품들의 배터리가 완전충전된 상태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동시에 재생해 배터리가 완전히 다 소모되고 전원이 꺼지는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후지츠도시바가 만든 ARROWS Me F-11D 429분의 재생시간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샤프의 AQUOS PHONE st SH-07D가 376분, 3위는 방사능 측정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샤프의 PANTONE 5 107SH가 343분을 기록했다. 4위는 후지츠의 F-09D ANTEPRIMA로 339분이었다.

하지만 매체는 이들 4개 모델에 대해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낮고(480×854), 싱글코어 제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비전력이 낮다는 점에서 크게 언급하지는 않았다. “

오히려 공동 4위에 오른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를 주목했다. 실험결과 두 기종 모두 291분의 똑같은 재생시간을 기록했다. 매체는 두제품의 배터리 용량(노트는 2500mAh、S3는 2100mAh)이나 화면크기 등이 다른데도 재생시간이 정확히 일치한 것에 대해 대단히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다만, 노트가 S3에 비해 배터리 용량은 16%가 크고, 화면의 크기는 13%, 해상도는 10% 정도 높은 점과 S3에 사용된 침이 스냅드래곤 S4로 노트의 스냅드래곤 S3보다 한세대 진화했다는 점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의외로 노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됐다”고 평했다. 그와 동시에 “삼성의 단말기들이 2011년도 겨울시즌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냈었다”면서 “이번에도 높은 실력을 발휘했다”고 평했다.

갤럭시 노트의 비교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옵티머스뷰에 대해서 언급했다. 뷰의 재생시간은 197분이었다. ‘IT미디어 모바일’은 “옵티머스뷰의 디스플레이는 5인치이고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APQ8060 탑재되는 등 갤럭시 노트와는 닮은 부분이 많았지만, 배터리 성능은 차이가 났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험에는 애플의 아이폰은 포함되지 않았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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