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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여성 은밀부위만 2만점 촬영 ‘몰카의 달인(?)’ 등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은밀한 특수 부위를 잘 찍는 소위 ‘몰카의 달인’(?)이 떴다.

A(33) 씨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약 9개월 동안 전남 광주 일대 대학가, 버스, 지하철 등지에서 여중생, 여고생, 대학생, 주부 등 나이, 신분을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댔다. 9개월 동안 A 씨가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무려 2만830점. A 씨는 이 사진, 동영상을 자신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보관해 왔다.

조사 결과 A 씨는 무음촬영과 연속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여성 고운손에만 성욕 느낀 男

○…섬섬옥수(纖纖玉手),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이르는 말이다. 여성 손에만 성(性)적인 욕구를 나타내는 증세가 있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A(27ㆍ치킨집 종업원) 씨는 지난 7월 20일 오전 4시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원룸에 침입했다. 이후 잠을 자고 있던 B(19ㆍ여) 양의 손을 만지고 달아났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서대문, 은평구 등지의 주택가에 침입, 모두 6차례에 걸쳐 여성의 손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주로 새벽 시간 문을 잠그지 않고 혼자 자는 여성이나 마사지 업소 등에서 관리를 받고 잠이 든 여성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A 씨는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의 나이와 상관없이 여성의 손에만 오로지 성욕을 느끼는 성도착증세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범행 피해자들은 19세 대학생부터 63세 주부까지 다양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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