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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재료 구입하고…즉석에서 맛본다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494’ 오픈
갤러리아 명품관은 새로운 식품매장 ‘고메이(Gourmet) 494’의 문을 10월 5일 연다. 기존 ‘고메이 엠포리엄’을 88일 동안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그로서리(마켓ㆍGrocery)와 식음시설(Restaurant)’의 콘셉트를 합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고 갤러리아 측은 설명했다. 한곳에서 질 좋은 식재료를 구입하고 음식도 맛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백화점 식품관이 대형마트와 중복되는 걸 바꿔보자는 데 초점을 맞춰 콘셉트, 상품 구성, 서비스 등을 확 바꿨다.

정육 코너에서 구입한 한우등심을 바로 앞의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게 했다. 수산물 코너에선 국내 최고 수준의 초밥 레스토랑을 접할 수 있다.

정(情)이 있는 소통형 매장도 추구했다. 고객이 구매한 농산물을 무료로 세척해 손질해주고 간식채소(고구마ㆍ감자 등)는 즉석에서 굽거나 쪄서 판매하는 ‘컷앤베이크(Cut & Bake)’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브랜드가 아닌, 중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전문점 브랜드들을 메뉴별로 선보인다. 입점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해당 브랜드 소개와 로드숍의 위치가 담긴 리플렛인 ‘고메이 맛 지도’를 제작ㆍ홍보한다. 대ㆍ중소기업 상생 차원이다.

유제식 갤러리아 명품관 점장(상무)은 “갤러리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개념의 식품관 ‘고메이 494’는 강남 지역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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