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NHN(대표이사 김상헌)은 소상공인들이 신규고객 유치는 물론 단골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마케팅 플랫폼 ’네이버쿠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버 쿠폰’(http://coupon.naver.com)은 소상공인들이 홈페이지 관리ㆍ광고ㆍ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온라인으로 이용자들에게 상점의 위치와 혜택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 데이터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NHN은 네이버쿠폰을 통해 지역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최대 고민이었던 판매 경로 확대와 고객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혜택을 쿠폰 형태로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 지도, 윙스푼, 미투데이 등 NHN의 서비스에 무상 노출할 수 있다.

또 ▷전체 고객 대상의 일반 혜택 쿠폰 ▷방문 횟수에 따른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는 도장형 쿠폰 ▷단골들만을 대상으로 한 단골 우대 쿠폰 등 다양한 종류의 쿠폰을 필요한 만큼 발행할 수 있어, 신규고객 유치부터 단골 관리까지 보다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쿠폰플랫폼을 기획한 김상목 NHN 비즈니스플랫폼 지역정보사업부장은 “이번 쿠폰 플랫폼으로 소상공인들이 비용의 부담없이, 고객을 유치하고 단골로 형성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NHN은 이번 쿠폰 플랫폼 외에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의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은 서비스 초기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식음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하는 지원으로 시작, 추후 다양한 지역과 업종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