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몽원 한라 회장 “우량하고 튼튼한 세계적 기업이 목표”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정몽원 한라그룹회장이 그룹 창립 50주년과 관련, “(한라그룹이)우량하고 튼튼한 세계적인 기업,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영속기업의 목표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하이 하이어 한라 페스티벌(High Higher HALLA Festival)’ 행사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뜨거운 열정과 원 바디(One body) 정신으로 똘똘 뭉친 단결력을 바탕으로한 강인한 도전의지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한마음, 한 뜻으로 우애를 다지는 것과 하나된 가족애를 나눈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High Higher Halla Festival은 이러한 우리의 염원을 담아, 번영되고, 영광스러운 미래를 만드는 시작이자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오늘은 우리의 축제일로, 여기 모인 6000여 한라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이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해 임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창립 50주년 행사는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한라’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측은 분위기를 이어가 오는 27일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만도 글로벌 R&D센터 준공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그룹은 지난 1962년 10월 1일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이 주식회사 현대양행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한때 그룹 해체 위기까지 겪었으나 다시 핵심 계열사 만도를 되찾았고, 최근에는 한라공조 인수의지까지 내비치며 그룹 재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nam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