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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 나설 12개팀, 관심집중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정상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대회인 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서 최종 승부를 벌일 12개 팀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게임 팬들은 이 대회에 월드컵에 맞먹는 기대감을 담아 ‘롤드컵’이라는 별칭까지 붙이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각 지역별 대회 및 결선을 통해 선발된 12개 팀은 한국대표 2개 팀을 포함해, 북미 3개 팀, 유럽 3개 팀, 중국 2개 팀,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 2개 팀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대표 선발전을 통해 ‘나진 소드’와 ‘아주부 프로스트’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 오른 각 지역별 1위 팀 중에, 8강 본선으로 직행할 4개팀을 선발하는 시드 선발전도 21일 한국에서 진행됐다. 5개의 지역별 1위팀 중 추첨을 통해 TSM, M5, World Elite, TPA가 본선 직행의 행운을 얻었으며, 아주부 프로스트는 시드를 얻지 못해 플레이오프를 통해 경합을 벌인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북미 시각 기준) 마련되며 10월 13일, 최종 결선에 오른 2팀이 경기를 벌인다. 구체적인 플레이오프 경기 진행 방식 및 경기 스케줄 등은 10월 초 확정 발표된다.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은 1위 팀과 2위 팀에게 각각 100만, 25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총 상금은 200만 달러이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시즌2의 최종 여정인 월드 챔피언쉽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국 선수들이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도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e스포츠로서 LoL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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