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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 딸 성폭행한 ‘파렴치한’ 중국동포 신학대학원생 구속기소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사귀고 있던 연인의 19살된 딸이 자고 있는 사이 힘으로 그를 성폭행한 파렴치한 중국동포 신학대학원생이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안미영)는 자신의 연인의 딸을 성폭행 한 혐의(강간)로 이모(42ㆍ중국동포ㆍC 신학대학원생)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신학공부를 위해 한국에 들어와서 박모씨와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관악구에 있는 박 씨의 집에 들어갔다. 당시 박씨는 집에 없었고 박씨의 딸인 A(19)씨만 집에서 자고 있었다. 이씨는 A씨의 몸위에 올라타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이씨는 “A씨를 자신의 연인인 박씨로 오해했다”며 죄를 피하려 했다. 그러나 A씨가 “이씨가 ‘OO야, 말을 들어’ 라며 성폭행 했다. 또 ‘남들에게 알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진술했으며, 시간 역시 오전 10시께로 오해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등을 볼 때 이씨가 알면서도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검찰은 결론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연인의 딸을 성폭행 하고도 오인해서 했다고 변명하는 등 이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설명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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