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도사로 불리는 김덕만 박사는 이날 특강를 통해 ‘부패는 국가몰락의 지름길’이라며, 우리사회에 만연된 부패친화적 청탁문화를 타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박사는 이와 함께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처럼 청렴선진국이 되려면 국민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도덕재무장 청렴 캠페인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70년대 새마을 운동을 일으켜 물질적 풍요를 가져 온 것처럼 청렴정신을 일깨우는 ‘청렴물결운동’을 전개해 정신적 풍요로운 선진국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김 박사는 또 국세청 업무와 관련,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부동산 거래시 ‘다운계약서’가 횡행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와 같은 관행적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