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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만의 홍수경보’ 낙동강 하류, 19일 해제 전망
[헤럴드생생뉴스]6년만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낙동강 하류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에 홍수경보 역시 홍수주의보로 격하되거나 해제되고 있다. 늦으면 19일 오후 늦게 낙동강 하류에 발령된 홍수특보는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9일 오전 3시를 기해 경남 함안군 칠서면 진동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해제한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1시 현재 진동의 수위는 7.38m로 내려가, 주의보 기준 수위인 7m에 근접한 상태다.

통제소에 따르면 홍수경보가 발령된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교 지점도 오전 3시를 기해홍수주의보로 격하될 예정이다. 삼랑진의 현재 수위는 홍수경보 발령수위인 7m보다 조금 높은 7.19m다.

현재 홍수주의보 상태로 낙동강 가장 하류인 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대교의 수위도 18일 오전을 기점으로 점차 낮아져 4.55m를 기록하고 있어 주의보 수위 4m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통제소는 이에 바다 만조의 영향으로 해제 시점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홍수경보가 내려진 삼랑진과 홍수주의보 상태인 구포는 현재의 수위 하강 추세로 볼 때 19일 오후 늦게 홍수특보가 해제되리라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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