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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국제선 공격 경영 박차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제주항공이 국내선은 물론, 괌이나 세부 등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동계 운항 일정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제주기점 국내선 3개 노선 공급석을 늘리고, 인천~괌 노선을 증편하고 인천~세부 노선을 신규취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새로 B737-800 항공기를 추가하면서 국내선 3개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린다. 김포~제주 노선이 임시편 포함 하루 14회로 늘어나고 부산~제주노선은 하루 7회에서 8회로, 청주~제주 노선도 하루 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국제선 역시 10월 28일부터 야간 운항편을 신설해 주4회 운항할 계획이다. 괌 노선 운항횟수는 주 11회로 늘어나게 된다. 또 12월 말 인천~괌 노선을 주 14회 하루 2회 운항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는 11월 21일부터 인천~세부 노선을 주7회로 신규취항하고, 현재 주7회 운항 중인 인천~마닐라 노선의 운항횟수도 오전 8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주간 운항편을 신설해 총 운항횟수를 주 10회로 늘릴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12대 기단체제가 마무리되면 한층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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