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군인이 부대를 이탈해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일 여중생을 성폭행한 현역 군인 A(20) 일병을 검거해 특수강간 혐의로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또 A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친구 B씨(20)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일 오전 3시10분께 서울 성북구에서 귀가 중이던 여중생 C양을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가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중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술을 마신 후 배회하다 C양의 뒤를 따라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일병은 서울 시내에서 복무중이었으며 부대를 이탈한 후 친구와 술을 마신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D일병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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