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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동창들의 잘못된 만남…귀가 중 10대 여성 성폭행
[헤럴드경제= 서상범기자] 새벽 귀가중인 10대 여학생을 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중학교 동창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후 지갑과 휴대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간 등)로 A(20ㆍ무직)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현역군인인 B(20) 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중학교 동창생으로 지난 8월10일 새벽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신 후 주변을 배회하다 오전3시 께 귀가중인 10대 피해자 C 양을 발견하고 뒤따라갔다.

이후 인적이 드문곳에 이르자 C 양을 주변 주차장으로 강제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후 지갑과 휴대폰을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보했고 주변탐문 등의 수사를 통해 A 씨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성폭행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야간 귀가길 여성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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