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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기 학습지 선택의 노하우!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교과내용에 맞춰 새로운 학습지를 알아보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 학습지 과정은 보통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어떤 학습지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자녀의 2학기 학습태도며 공부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해두면 유용한 학습지 선택법을 알아봤다.

▶꼭 필요한 과목만 선택한 후 학습목표 세우기= 처음 학습지를 시작할 때 학부모들이 동시에 여러 과목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부모, 아이 모두에게 부담만 가중시켜 학습효과를 떨어뜨린다. 나이, 수준 등 개인별 수용 능력을 잘 파악해 가장 필요한 우선순위 과목을 2~3개만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학습지를 왜 하는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학업 성적을 높일 것인지 아니면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 등을 키울 것인지에 따라 무궁무진한 선택 경로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선배들의 평판 듣기=자녀에게 필요한 과목과 학습목표가 정해지면 주변에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적극적인 조언을 구해야한다. 실제 경험자로부터 가장 현실적인 평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간이 아닌 최소 1년 이상 학습지를 구독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로부터 조언을 구해야 한다. 또 개인 의견이 주관적일 수 있으니,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의견을 들어야한다.

충분한 상담, 콘텐츠 ‘퀼리티’ 확인하기=자녀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학습지 후보를 최소한으로 추려냈다면 다음에는 직접 지사를 방문해 충분히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을 통해 자녀의 학습목표에 부합하는 학습지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아이가 직접 공부하게 될 교재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단계별로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는지, 자녀 수준에 적합한지, 보충교재의 유ㆍ무 등 학습 콘텐츠의 전체적인 ‘퀼리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진단평가를 통한 아이 수준, 흥미 파악하기= 진단평가는 학습지 최종 선택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학습지가 아이 수준과 적합한지,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무리 좋은 학습지라도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지 못하다면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에 학습지 콘텐츠 ‘퀼리티’ 만큼 진단평가를 통해 수준, 흥미 여부를 살필 필요가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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