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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볼라벤, 이통사도 24시간 비상
[헤럴드생생뉴스] 제 15호 태풍인 ‘불라벤(BOLAVEN)’이 강한 강도로 북상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통사들은 태풍의 이동경로를 주시하면서 각 기지국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 또 수해 발생시 필요한 비상 장비에 대한 점검에도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부터 태풍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전에 대비해 전국 주요 지역에 배치 중인 50여대의 발전차량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장비 수리 인원의 연락체계도 정비했다.

KT 역시 지난 26일 경기도 분당사옥에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LG유플러스(U+)는 전국 일곱 개 네트워크 운영센터와 전국망 관리센터를 비상 상황실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400여명의 네트워크 담당 직원도 비상 대기하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오후 3시를 기해 태풍 볼라벤의 비상 대응체계를 최고단계까지 가동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이 태풍 볼라벤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7일 오후 3시를 기해 관련 중앙부처와 기관의 비상근무 체계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처와 관련 기관이 중대본에 파견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27일 오후 3시 볼라벤 경로 (일본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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