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포인트플러스’가 제9회 국제비즈니스대상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포인트플러스는 결혼, 이사, 여행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지출 계획이 있을 때 예상 금액을 약정한 뒤 결제하면 약정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더 받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9월 도입됐으며 월 가입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한카드는 포인트플러스로 2012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 올해의 기업, 올해의 마케팅팀, 올해의 최고신상품(서비스)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1개 상품으로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해 동안 펼친 경영, 마케팅, 홍보 등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 받는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3200여개 사업이 경쟁을 벌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스스로 자신에게 맞게 서비스를 설정하는 ‘고객 주도형 상품’이라는 점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해 고객과 기업이 상생하는 금융상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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