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농산물 원산지 단속 IT로 한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원산지 취약품목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산지 단속에 첨단 IT 기술이 접목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으로 정부는 원산지 단속 적발빈도가 높은 26개 농산물을 선정해,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의 유통물량과 가격 변화를 상시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유통정보는 전일, 1주일, 1개월, 1년 등 4가지 주기로 분석되고 농관원은 8월 중 시스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단속 대상은 농산물 수급 불안정 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가격 변동 폭이 큰 품목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지난 2003년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인 ‘농ㆍ축산물 원산지단속 조기경보시스템’과 연계해 수입ㆍ국산농산물 통관 및 가격정보 등을 분석해 시장 전체에 대한 실시간 추적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