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코스피, ‘숨고르기’ 1950선 보합권 공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서면서 1950선에 머물렀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0.95p) 오른 1957.9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거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줄었지만 3차 경기부양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로 보합권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외국인은 이날도 348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8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나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5억원, 90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312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과 전기가스가 각각 1.85%, 1.34% 올랐고, 종이목재(0.96%), 서비스업(0.84%), 의료정밀(0.80%)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을 나타냈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 이상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3.06% 내렸다. 반면 LG화학과 신한지주, NHN, SK텔레콤은 1%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한화그룹 주는 동반 하락했다.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59% 밀렸고, 한화증권과 한화케미칼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한화손보와 대한생명은 장 중 상승세로 반등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0.95%(4.58p) 오른 485.32에 장을 마쳤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