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알리안츠생명은 16일 경기도 용인 소재 회사 연수원에서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관리자급 직원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고객 중심으로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에 따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 기반의 혁신’, ‘상품 포트폴리오 혁신’, ‘채널 구조의 혁신’, ‘고객 중심 DNA’ 등을 4대 혁신 과제로 정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 CEO 산하에 고객위원회를 신설해 전사적인 고객 전략 방향과 정책 이행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은퇴 보장을 위한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영업 채널 구조를 재정비하는 한편 영업 조직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컨설팅 세일즈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문국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수요자 중심의 시장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DNA 속에 고객 중심적 마인드가 구축돼야 한다”며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는 고객중심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직원들 역시 비전선포식을 통해 고객중심 행동강령을 선언하고, 고객중심의 비전 달성을 위한 각자의 의지를 카드에 작성해 퍼즐 월(Puzzle Wall)을 만드는 등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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