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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야간시간대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강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취약시간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단투기 야간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당초 올해 9월말까지 예정돼있던 단속기간을 11월까지로 늘리고 인원도 16명에서 26명으로 대폭 확대했다.특히. 기존엔 청소행정과 소속 직원만으로 구성한 단속반을 지역사정에 밝은 직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단속반으로 함께 편성해 단속 효율도 높였다.

주요 단속대상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내 집·내 점포 앞이 아닌 곳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책상·옷장 등 대형폐기물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활동은 삼양극장 주변, 큰마을 마당 등 상습무단투기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관내 114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구에서는 야간에 무단투기행위를 하다 적발된 위반자에 대해 관련법규에 따라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무단투기 야간단속활동으로 심야시간 때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여전히 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며 “내가 버린 쓰레기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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