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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하는 기업은 교통유발부담금 안내도 돼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도심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팔을 걷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인 총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의 소유자가 승용차 부제 등 교통량 감축방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이행실적 및 참여정도에 따라 매년 10월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제도다.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는 승용차 부제 운행, 주차장 유료화, 자전거 보관소 설치,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이용보조금지급, 업무택시, 시차 출근제, 승용차 함께 타기, 셔틀버스 및 통근버스 운영 등 총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하나의 시설물에서 2개 이상의 감축 프로그램을 이행한 경우 각각의 감축프로그램 경감비율을 합산해서 경감하기 때문에 대상시설물은 이 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10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할 수 있다.

관악구는 대상 기업체의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일대일 방문, 설명회 및 시설물 간담회 개최,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91개의 시설물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해 78개 시설물이 1억766만2000원의 경감혜택을 받은 바 있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통행정과(880-3917)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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