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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김천혁신도시 입주 임직원ㆍ가족 대상...1박2일 경주 체험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하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지역탐방 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가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의 삶의 터전이 될 경북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전기관과 지역간 친밀감을 조성키 위해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첫날은 경주에 도착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에서 신라 화랑도를 명쾌하게 재해석한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엑스포 타워를 견학한다.

이어 신라역사과학관에서 민족과학의 뿌리를 탐구한다. 특히 야간은 가족의 행복을 소원하는 백등에 불을 밝히고 아름다운 첨성대, 안압지 야간경관을 둘러본다.

둘째 날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견학하고, 신라문화체험장에서 왕과 왕비 및 화랑과 원화 체험, 문화재 모양 초콜릿 만들기, 부채만들기, 떡메치기 등 경주만의 특성을 살린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경북도 김성현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경북의 역사․문화와 정체성을 이해하게 되는 근본적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김천시 남면과 농소면 일원에 381만5000㎡ 규모로 건설하는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연내에 부지조성과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착공을 완료하게 된다.

또 앞으로 주택, 학교 등 정주여건을 적기에 공급하고, 이전기관 및 경북의 산업특성을 반영한 경북혁신도시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명품혁신도시가 건설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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