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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교육청, ‘2012학년도 다솜이와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행사 가져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7∼10일 3박4일간 초ㆍ중ㆍ고교 다문화 및 일반학생 150명이 참가하는 ‘2012학년도 다솜이와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 행사를 갖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토순례단이 3개 권역별, 5개조 30명~35명으로 전체 15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참가희망자를 모집해 구성됐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 한반도 대동맥을 따라, 문화의 향기 등 테마 중심의 체험활동과 함께 역사적 인물 만나기, 문화유적지 둘러보기, 자연환경 탐사하기, 전통문화 예절 익히기, 차량 및 도보 행군, 통일안보특강, 다문화이해교육 캠프활동 등의 테마 영역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1팀은 포항, 경주, 영천 등 동부권 8개 시군의 84명의 다문화학생이 참가해 동해 따라 호국안보체험 순례??주제로 포항, 동해 강릉을 거쳐 고성에 이르는 코스로 통일함상전시관, 대관령박물관, 통일전망대, 안보교육 등을 진행한다.

2팀은 구미, 김천, 고령 등 서부권 7개 시군의 30명의 다문화 학생이 참가해 찬란한 고대문명, 가야․백제 문화 탐방??주제로 대가야, 부여, 공주박물관, 부소산성과 해당 지역의 국악문화를 체험한다.

3팀은 안동, 영주, 예천 등 북부권 7개 시군의 36명의 다문화 학생이 참가해 ‘정신문화의 얼, 선비문화 순례??주제로 안동, 영주, 제천, 영월 등에 이르는 코스로 도선서원, 영주선비촌, 소수박물관, 청풍명월, 태백고생대 자연 등 역사와 자연 환경 등을 체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토순례 목적이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찾아가서 직접 체험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국민적 정체성 함양, 학교 밖의 공동체험학습 활동을 통한 건전한 교우관계 형성, 극기심과 협동심 배양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사업 주관부서장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우리문화와 자연환경, 조상의 얼이 깃든 유적지를 탐방 체험활동을 통해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심신의 단련은 물론 호연지기를 길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기르자”고 당부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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