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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대구 시내버스 운전기사...임금 3% 인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와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 7일 대구버스조합 사무실에서 올해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금 3%와 식대비 600원 인상(2600원→3200원)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노조가 8% 임금인상 및 식사질 개선을 요구하며 올해 3월부터 본 교섭 9차례, 실무교섭 8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노사간 의견 차이가 커 협상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극적으로 합의했다.

시는 매년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금협상이 서로의 이견으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과 함께 파업 직전까지 가는 등 노사 간 갈등을 빚어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시 재정의 어려움에 대해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조금씩 양보한 결과 임금 3% 및 식사비 600원 인상에 자율 합의했고 재정지원금 절감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올해 서울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금은 4.6% 인상됐고 부산은 4.53% 인상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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