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30일 상생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2012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3회 이상 선정된 기업은 금융권에서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참여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기업은 향후 3년간 행정상, 금융상 우대를 받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 동안 교보생명은 노사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21년 연속 무분규 교섭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왔다”며 “분기 1회 이상 열리는 노사협의회와 수시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노사합동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열린 경영에 앞장 서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30일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교보생명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임무송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으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고 있다. |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개인연금보험 지원, 미취학 아동을 둔 임직원을 위한 ‘직장내 보육시설’ 운영 등을 통해 신바람 나는 일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사랑 해외문화 체험’을 지원하고, ‘가족사랑 실천의 날’을 매월 운영하는 등 임직원들이 가정생활과 일을 잘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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