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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지에서 만나는 예술사진..영월 동강국제사진제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천혜의 계곡을 보유한 강원도 영월에서 올해도 풍성한 사진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영월군은 ‘동강국제사진제’를 오는 10월1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등 영월군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조직위는 두 건의 특별기획전을 꾸몄다. 세계적인 사진미술관으로 꼽히는 일본 동경도사진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는 소장품전과 일본사진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전이 그 것.
‘1960-1970년대 일본사진,동경도사진미술관 소장전’은 2만5000점의 사진과 6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동경도사진미술관의 대표적 사진들이 나온다. 아라키 노부요시, 모리야마 다이도, 스다 잇세이, 쿠와바라 시세이 등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사진가 40명의 작품 156점을 볼 수 있다.

일본사진가협회(JPS)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여자-멈추지않는 여성들 1945-2010’은 일본이 전쟁에서 패한 1945년부터 2010년까지 전후의 극심한 혼란을 극복하고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일본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한 전시이다.출품작은 총211점.


한편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된 노순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강사진상 수상작가전’, 신진작가들이 창의적 시각으로 영월을 재조명한 거리사진설치전 ‘영월의 재발견’도 곁들여진다. 또 국내 보도사진가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촬영한 다양한 작품을 한데 모은 ‘자연을 그리다’전도 열리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유명 사진가와 이론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동강사진워크샵과 육명식, 안장헌 등 유명 사진가들의 강의(8월5일, 8월19일)가 진행된다. 문의 033) 375-4554 (동강사진박물관)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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