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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우리證, GS건설 단기 주가하락 과도...매수관점에서 접근. 목표가 10만5000원 유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GS건설의 단기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25일 오전 11시 33분현재 GS건설은 2.29% 하락한 6만41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2.90% 하락한 6만 36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씨티 등 외국계 창구에서 순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5일 8만원선이 붕괴된 이후 23일에는 7만원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약세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 2012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7배로 하락해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수주잔고의 건전성 제고되고 있다는 점 고려해 볼 때,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0만 5,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

▶시장 예상치 수준의 2분기 실적=2분기 매출액(IFRS 별도)은 2.2조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4% 증가. 당사 및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됨. UAE RRE#2, 4TH NGL, IRP2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해 상반기 플랜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반면, 관계사 일부 프로젝트 완료로 상반기 건축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함.

발표영업이익은 1,119억원으로 당사 및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2분기에는 GS리테일 매각이익 206억원, 4대강 과징금 208억원 등이 발생했으며, 주택관련 대손충당금으로 314억원 인식함(하반기 약 300억원 가량 추가 인식 계획). 전년동기의 경우 서울고속도로 매각이익 2,186억원이 포함되었었는데,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임.

세전순이익을 보면 금융수익 132억원, 금융비용 292억원 인식했는데, 환관련 손실 72억원, 금융보증비용 61억원 등의 발생으로 금융비용이 금융수익을 초과했음. 이에 따라 세전순이익은 당사 예상치 수준인 959억원을 달성함.

순차입금은 5,3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이집트 ERC 정유공장, 베트남 정유공장 등으로부터 선수금 유입이 예정되어 있는 3분기 이후 크게 축소될 전망. PF지급보증은 1분기말 1.8조원에서 2분기말 2.2조원으로 증가(메세나폴리스 신규 PF 2,750억원 등 발생)

▶이집트 ERC 착공, 캐나다 오일샌드 증액 등 호재= 이집트 ERC 정유공장 PJ(도급공사비 2.4조원)가 financing 완료되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캐나다 오일샌드 PJ 또한 기존 LSTK, 3,560억원 도급금액에서 실비정산, 5,915억원 도급금액으로 변경되는 등 수주잔고의 불확실성 상당부분 제거.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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