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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1760도 붕괴
고조되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와 예상치를 밑돈 애플의 실적 소식 등 글로벌 악재가 겹치면서 25일 코스피가 급락,장중 1760선마저 무너졌다.

전거래일 대비 33.71포인트(1.88%) 내린 1760.22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33분 현재 29.06포인트(1.62%) 하락한 1764.8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때 1758.9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관련기사 17면

개인이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내다팔면서 지수 급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급락세는 그리스가 2000억유로 규모의 채무 재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보도와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우려가 맞물려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04.14포인트(0.82%) 떨어진 1만2617.32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영국 FTSE100 지수가 0.45%, 프랑스 CAC40 지수가 0.87% 하락하는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동반 급락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2%가량 하락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1%가량 떨어지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지웅 기자>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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