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cm의 두툼한 삼겹살을 1인분 6천원에 제공하는 35왕소금구이 ‘화제’
국내산 암퇘지를 6천원에 제공하는 ‘삼겹살 맛집’이 주목 받고 있다. 35 왕소금구이의 대표 메뉴, 숙성 35 삼겹살∙목살이 바로 그 것이다. 여기서 35란 3.5cm의 두툼한 고기 두께를 의미한다.
35왕소금구이는 고객의 시선에서 메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3.5cm라는 두께로 고기의 육즙, 풍미를 살린 것이다. 또한 두께가 두툼해 고기가 빨리 익지 않는다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고기에 촘촘한 칼집을 내어 얇은 생고기와 굽는 속도가 같도록 조절했다.
맛과 더불어 숙성 35 삼겹살∙목살은 1인분에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5왕소금구이의 숙성 35 삼겹살을 먹어본 황모 씨는 “친구가 소개해줘서 처음 먹게 됐는데 국내산 암퇘지를 이렇게 부담 없는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놀랐다”며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가온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 낮추기 전략, 점포임대료와 주방 인건비 절감 등을 시도한 결과, 삼겹살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시도는 고객들이 서민의 대표 메뉴인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고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2단계 저온숙성법을 적용했다. 미리 지정한 온도로 냉각시키는 예냉과정 뒤에 7일간의 저온숙성과 3일 동안의 매장 저온숙성을 거쳐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35왕소금구이를 운영하는 가온프랜차이즈는 대화동 2호점 오픈과 더불어 3호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이와 관련 가온프랜차이즈 황태성 대표는 “나도 지금의 35왕소금구이를 개발해 성공하기 까지 힘든 점이 많았다.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나니 만만한 일이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지금의 35왕소금구이를 만들어냈다”며 “정말 망해본 경험이 있는 ‘절실한’ 이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전했다.
창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3592.co.kr) 및 전화(031-932-457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