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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수영장 시설 특별 지도ㆍ점검 실시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름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 내 실내수영장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영장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강북청소년수련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웰빙스포츠센터 등 실내수영장 3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기간은 다음달 27일까지로, 구에서는 이 기간 중 구 소속 직원들로 9개 점검반(2인 1개조)을 편성해 주1회씩 이용객이 많은 토요일에 지도·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에서는 수상안전요원 배치, 구명대 등 인명구조장치 비치, 구급약품 비치, 탈의실 및 옷장설치, 수영조별 감시탑 설치, 순환여과방식 정화시설 설치 등 수영장의 시설 및 안전위생기준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수질관리를 위해 주1회 수영장에서 채수(물을 떠 올리는 일)한 물을 강북구 보건소로 보내 유리잔류염소 농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을 측정해 전염병 예방 및 위생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위반업소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수영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용객들도 이용자 준수사항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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