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주화는 오는 9월 6일~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기념하고, 국내외에 홍보키 위해 한국은행에서 발행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ㆍ판매를 담당한다. 최대 발행량은 2만장(국내 1만8000장, 국외 2000장)이며, 액면금액 5만원의 은화(은 99.9%)로 유ㆍ무광 프루프(Proof)급으로 제조되고, 무게는 19g, 크기는 33㎜, 모양은 원형이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식물 줄기를 바탕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 중 7종을 표현하여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뒷면은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공식 로고를 채색기법으로 나타냈으며 상단에 총회 슬로건을 넣어 자연보전의 가치 확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판매가격은 개당 5만7000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2개다. 조폐공사는 예약접수 결과 국내 발행량 1만8000개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kwonh@heraldcorp.com
